(대한뉴스김기호기자)=동해시의회(의장 김기하)는 30일 오전 10시 동해시의회 의장실에서 현재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현안을 청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동해시 안전과장과 보건소 예방관리과장이 함께 하였으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최근 관내 확진자 추세도 연말연시를 맞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의회 차원에서 시 방역관리대책에 대해 청취하고 관련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기하 의장은 “동해시민의 안전한 연말연시 맞이에 고생하는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해시는 28일 부시장 주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현 방역상황 점검 및 연말연시 부서별 특별방역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28일 부시장 주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현 방역상황 점검 및 연말연시 부서별 특별방역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전국적으로 신종 오미크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에, 시는 연말 분위기 편승에 따른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특히 수도권 등 해맞이 방문객 방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 관리 대책을 마련·추진한다. 해맞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망상, 추암, 논골담길 3개소에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유지반을 운영한다.
오는 31일부터 주요 관광지 내 도로변, 벤치, 화장실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1월 1일 당일 추암·망상해변에는 드론과 인력을 동원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방송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백신패스 미적용 시설인 관광숙박시설 13개소, 농·어촌민박 61개소, 숙박업소 135개소 등에 대한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업소 2,242개소,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해맞이 행사 취소 안내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나간다.
특히,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추암 출렁다리는 해맞이 시간대 방문객 쏠림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을 차단할 예정이며, 출입차단 시간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 1. 1. 06시 30분 ~ 08시 30분, 추암출렁다리 : 12. 31. 20시 ~ 2022. 1. 1. 09시이다.
동해시는 해맞이 전·후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 주차 관리를 비롯해, 앰뷸런스 및 의료진을 배치해 부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 의료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이 외에, 강화된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에 대해서도 시 홈페이지, SNS 등의 매체를 이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해시 권순찬 안전과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업, 관광지에 대한 방역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모두의 건강과 더 나은 일상을 위해서는 연말연시 사적 모임 자제,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