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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안동시 ‘안동3.1운동기념비’ 선정

김기준 기자  2022.03.04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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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20223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안동3.1운동기념비(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20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동지역 3·1운동은 1919313일 석주 이상룡의 동생 이상동의 1 시위를 시작으로 327일 풍남면 하회시위까지 15일 동안 11개 지역에서 14회에 걸쳐 일어났다. 안동·예안·도산·임동·임북·임서·길안·풍산면의 장터가 그 주된 만세운동 장소이며, 1만여 명이 참여하였다.

 

전통 유림과 기독교인들이 안동 3·1운동에 앞장섰으며 농민 대중이 주력부대로 참여하고 근대식 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주요 지도자로 활약하는 등 척사와 혁신, 신분을 넘어 하나 되는 거군적(巨郡的) 운동이었다.

 

이 정신을 후대에 기리기 위해 안동유도회에서 발의하고 동아일보사와 안동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1985815일 안동3·1운동기념비를 건립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안동3.1운동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