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밀양시 부북면의 산불지휘본부에서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지난 1일부터 5일간 산불진화인력을 위한 사랑의 밥차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진명)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밀양시 산불 발생 현장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간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에서는 지난 5월 31일에 발생한 밀양 산불진화에 참여한 인력들의 식사제공을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으며,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등 12개 단체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식사봉사에 참여했다.

급식봉사에 참여한 이명숙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갑작스럽게 대형 산불이 발해 많은 진화인력이 고생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따뜻한 밥을 대접해 드리고 있다”면서, “화재소식을 듣고 신속하게 후원해 준 IBK기업은행 덕분에 진화대원들에게 꾸준히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산불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밀양시의 많은 자원봉사단체들과 거제시자원봉사센터,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도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도 지난달 31일부터 밀양공설운동장 등 2곳에서 재난구호급식소를 운영해 7,000여기의 식사를 제공하며 산불진화에 고생하는 인력들의 지원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