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2014.12.15 22:20:27

   
단체 기념촬영

12월 15일(월) 오전 11시부터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제55주년 행사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유승희 위원장, 이연숙 전 정무제2장관,  황인자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국 여성단체 회장 등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지난 10월, 11월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 서울총회와 제49회 전국여성대회의 기록영상이 상영되었고, 김정숙 회장의 기념사와 내외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

김정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은 실질적으로 우리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며, 한국 여성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설 당시부터 줄곧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위향상을 위해 달려왔으며, 앞으로 의사결정구조에서의 여성참여, 경제영역에서의 여성참여, 성폭력과 가정폭력 문제 등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할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 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의식개혁운동과 국제적 연대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며, “오늘 같이하신 분들 모두 앞으로도 우리 여성계에 던져진 화두를 고민하고 대처하는 길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끝까지 함께 전력투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축사에 나선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은 박근혜 정부 들어 올해 여성가족부 예산이 12.7% 높게 책저오디었고, 차관 수가 9명으로 역대 최고라는 것을 밝히고, 여성가족부 역시 저변확대에 힘쓰겠으며, 55주년 동안 현장에서 노력해준 여협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유승희 위원장은 최근 당 안에서의 노력을 설명하며, 정치에서 동수민주주의와 경제에서의 이사진 30%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적인 노력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숙 전 장관은 과거 교육에서의 여성 차별과 은행 취업할 때 결혼시 사직해야 하는 서약서 강요 등의 사례를 들면서 여성의 경제참여로 인한 경제적 효과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인자 국회의원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있다는 것이 한국의 자랑이라며, 여성의 힘을 모아 55주년 양성평등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감사패 전달(참예원의료재단)

이번 기념식에는 지난 한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대한민국 여성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감사패 및 평생회원증 전달식이 거행되었고, 이날 감사패는 참예원의료재단 김옥희 이사장, 교촌F&B(주) 권원강 회장,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 (주)양지진흥개발 이춘희 부회장, (주)상훈유통 이현옥 대표이사, 이영회연합회, IBK기업은행 권선주 은행장,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에게 수여되었으며, 평생회원증은 박민자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수자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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