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체결

2015.07.30 10:31:56

지속가능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기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장명진 ㈜블루오션디자인 등 고령자친화기업 10개 기업 대표는 30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고령자친화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고령자친화기업은 ㈜블루오션디자인(대표 장명진)을 포함해 ㈜장수채(대표 신영택), ㈜모세시큐리티(대표 조영욱), ㈜이화바이오메딕스(대표 김용무), ㈜길통상(전무 김경년), 굿싱(대표 김정호), GMF(대표 김대호), ㈜가이인터내셔날(대표 이봉재), 하늘문㈜(대표 주은형), ㈜고려인쇄지기(대표 이준형) 등 10개사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노인인력 공급 및 기업 맞춤 인력양성, 고령자친화기업 생산제품 판매·홍보를 지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3억원 이내의 시설투자비 등과 전문경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10개 고령자친화기업은 전체 고용근로자의 70% 이상을 60세 이상 노인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약 380개의 안정적인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위탁해 지정하고 있다. 고령자친화기업에 지정되면 최대 3억 원까지 시설과 운영비를 지원받고 생산제품 판로지원과 경영지원 서비스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이날 10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내 고령자친화기업은 모두 19개가 됐다. 협약을 통해, 고령자친화기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경기도의 지원과 기업인의 경영 노하우라는 세 가지 동력으로, 민간분야에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노인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도내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노인이 일할 수 있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보다 다양하고 적합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고령사회에 대비한 좋은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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