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민우,서울시 내 숲 조성 예정

2015.07.31 09:43:48

   
▲ 보이프렌드 민우(사진제공: 트리플래닛)

올가을, ‘보이프렌드 민우’의 이름으로 서울시 내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숲은 ‘민우 숲 프로젝트 팬 연합’이 주도하며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민우의 21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팬들이 준비한 선물이다. 팬클럽 담당자는 “민우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하기 위해 스타숲 프로젝트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민우의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이 크다”고 말했다.

‘민우 숲 프로젝트’는 중화권 중심의 해외 팬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보이프렌드’의 중국 내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작년 8월, 중국 최대 음악시상식인 '인위에 V차트 어워즈’에서 ‘올해 유망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엑소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인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0개국에 약 52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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