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종합물류기업인 글로비스는 지난해 3조1천928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1천453억원, 당기순이익으로 1천89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5%, 61.3% 늘면서 각 항목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은 국내 물류 8천367억원, 해외 물류 9천515억원, 반조립제품(CKD) 사업 1조2천244억원, 중고차 사업 및 기타가 1천801억원으로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글로비스는 올해에는 완성차 해상운송과 현대제철 고로 가동에 따른 원료 운송 등으로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국내 3조8천400억원, 해외 1조1천900억원 등 5조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fait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