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쌀화환으로 지역공동체와 기부문화를 살리자
(주)B.B Company
2008년까지 언론활동을 한 비비컴퍼니 김정대 대표는 지역미디어를 만들어 지역공동체 활동을 위해 군포로 내려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쌀화환이라는 사업아이템을 접하게 된다. 김 대표는 경조사의 허례허식인 화환의 유통구조에서 리베이트 등의 문제를 적시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농민과 소비자간 서로 도울 수 있는 쌀화환업체를 선택해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게 된다. 먼저, 생화 위주의 환경폐기물인 화환을 자원순환 가능한 소재로 구성해 환경을 생각했고, 쌀화환을 통해 사회 전반의 기부문화 확산과 쌀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 확산과 관련해 김 대표는 우리 사회에 보다 더 이러한 인식들이 자리 잡아야 하고, 사회지도층과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에게도 확산이 되어야 사회적 기업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러한 움직임은 2년 만에 쌀화환시장이 10배 정도 성장한 것으로도 인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화환업계 최초로 ISO9001을 받고 손익분기점을 넘긴 비비컴퍼니는 사회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도 힘쓰고 있는데, 노인과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포시사회적경제협의회 대표를 맡아 아카데미와 주관행사, 지역아동센터 관련활동 등을 넓혀가고 있다. 김 대표는 쌀화환 50개를 판매하면 취약계층의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우리 사회 지역공동체문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국민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