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세계적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제휴협약

2015.08.04 14:27:18

   
▲ 4일(화) 오전 11시 용인시청에서 '용인 역삼지구 복합리조트 운영 및 투자의향 제휴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좌측부터 그린트리 호텔그룹 알렉스 회장, 정찬민 용인시장, (주)용인복합리조트 강대영 회장

용인시가 용인시 행정타운 인근에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명품관 등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4일(화) 오전 11시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용인복합리조트 박준호 사장과 세계적 글로벌 호텔체인 그린트리 호텔그룹 알렉스 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용인 복합리조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공식명칭은 ‘용인 역삼지구 복합리조트 운영 및 투자의향 제휴협약’으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의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11만 5,250㎡에 5,000실 규모의 호텔과 공연장, 컨벤션, 쇼핑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주요시설로 하는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다. 투자금액은 약 3조원. 이번 복합리조트가 조성되게 되면, 수도권의 관광명소인 용인시에 휴식과 쇼핑, 관광자원이 더해져 앞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물론, ㈜용인복합리조트 강대영 회장과 그린트리 호텔그룹의 알렉스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자세하게 들려주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용인시에 5,00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공연장, 컨벤션, 쇼핑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동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트리 호텔 그룹과 함께 성공적으로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기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을 위해 방한한 그린트리 호텔그룹의 알렉스 회장은 "글로벌 호텔체인 경영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체육부에서 공모중인 복합리조트 RFC에서 용인지역이 선정된 후 RFP단계에서는 중국의 국영 제1의 여행업체인 CYTS(중국청년여행사)와 동방항공, 남방항공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용인 복합리조트에 운영 및 투자의사를 밝혔으며,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최고 호텔로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용인복합리조트 강대영 회장은 “이번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오래 전부터 고민해온 미래적 가치를 담은 사업으로, 용인이 관광지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스파와 체류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의외로 부족하다”고 설명하면서 “용인이 지정학적으로 관광 중심지로 강원도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가 용인시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집중되어 있어 이번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으로 인해 고용증대와 용인의 동부권을 발전시키는 등 용인의 미래 가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이번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용인 역삼지구 복합리조트 조감도

이 복합리조트 개발이 완료되면 특급 호텔을 비롯해 명품관, 컨벤션, 공연장, 수영장은 물론 국제적인 카지노 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조성될 예정이다. 직접 고용인원만 약 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렉스 회장은 국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 분야에 중점을 둔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용인복합리조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공모사업에 제출한 'Y-RESORT' 개발사업은 사업부지가 이미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중심상업지역으로 변경이 완료된 지역으로 즉시 개발 가능한 수도권 지역 내 유일한 최대 부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기업 34개 기업이 제출한 제안서를 검토해 8월말 복합리조트 개발 대상 지역과 시설요건기준 등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2곳 내외를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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