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이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가 완공되는 대로 첫 번째 요즈마 캠퍼스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장관과 요즈마 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의 면담에서 판교에 요즈마 캠퍼스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었다.
요즈마 캠퍼스에서는 바텔 메모리얼 연구소와 미국 글로벌 벤처캐피탈 360아이피와 페녹스벤처캐피탈, 영국 벤처캐피탈 브라이트스타 파트너스, 와이즈만 연구소의 글로벌 기술이전센터 예다, 글로벌 투자자문사 클리어브룩 등 세계적인 투자기관들이 스타트업 투자, 보육,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삼일 PwC, 판다코리아 및 미래부 산하의 웰니스IT협회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I-kaist 아이카이스트를 비롯한 기술기반 벤처들 인큐베이팅 및 엑서레이팅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은 미국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총괄로 큰 활약을 하였던 리차드 송을 요즈마그룹의 글로벌 엑서레이터인 요즈마 벤처스와 요즈마 캠퍼스 총괄로 임명하였다. 요즈마 그룹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을 우선적으로 발굴하여 초기 투자할 예정이며, 요즈마 캠퍼스는 지역적 특색에 알맞은 캠퍼스 지점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요즈마 판교 캠퍼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웰니스 특화는 물론 미래부 IoT 및 빅데이터 센터 연계로 분야별 스타트업에게 특성화된 교육/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세계 유수의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요즈마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에 수시로 노출시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킬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yozma.asia)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