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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정 및 개발계획도 |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가 12월 1일 전라남도 담양군 일대 37.6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고시해 관광휴양·생활환경정비·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담양군은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고시한 담양 개발촉진지구는 담양군에서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번 계획에는 관광휴양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그리고 지역특화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예산은 총 13개 사업에 총 4,476억원(국비 831억원, 지방비 415억원, 민자 3,23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한다.
우선 관광휴양사업으로 ‘15년 9월에 개최되는 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를 위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함께 관광클러스터 축으로 운교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대나무생태공원조성사업은 금성산성과 대나무숲이 어우러지는 오토캠핑장과 리조트, 예술인촌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첨단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주거, 업무, 교육, 의료, 상업기능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농촌형 자족도시를 개발하고, 지역특화사업으로는일반산업단지를 건설하여 고가가치 및 친환경 미래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기반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대나무생태공원·일반산업단지·첨단문화복합단지의 진입도로 확장과 담양읍 내 관광지 연계도로 확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국비 3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담양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친환경 생태자연을 활용한 담양군의 관광휴양산업의 발전과 산업 및 생활기반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