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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은 15일 남구 대명동 소재 ‘꿈꾸는 씨어터’에서 테마별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했다.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15일 ‘꿈꾸는 씨어터’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한 테마별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기업인 ‘꿈꾸는 씨어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권 시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및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공공기관의 사회적 물품 구매 확대와 관련 기업 간의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다양한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지역공동체 회복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탈 빈곤, 자활·자립기반 조성 등 정책 개발 방안에 대한 활발하고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사회적 기업이 116개(예비 사회적 기업 포함), 협동조합 249개, 마을기업 78개, 자활기업 73개 등 총 516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사회적 기업 발굴 지원과 사회적 경제 특화 자원 조사, 민관 사회적 경제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인재 발굴 및 저변 확대 등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고 2015년에도 1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월 5일 대도시 중 세 번째로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0월 21일 대구혁신도시에서 테마별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한데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두 번째로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테마별 현장소통 시장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정책개발 중심으로 테마별 현장 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민원 현안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