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동성제약(주) 투자협약 체결

2014.12.16 09:23:07

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

   
▲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용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 본부장(왼쪽부터)이 16일 대구시청에서 지역 경제발전과 투자기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염모제와 정로환 등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주)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에 신약개발연구소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16일 대구시청에서 동성제약(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015년 상반기 중 첨복단지에 신약개발연구소를 착공한 뒤 현재 진행 중인 광역학치료 및 음역학치료(PDT, SDT)를 활용한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또 커큐민 성분에 대한 합성, 동물실험 등을 통한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사업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첨복단지 입주 기업은 의료기기업체 7곳과 동성제약을 포함한 제약업체 4곳이다.

1957년 창업한 동성제약은 염모제, 일반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전문의약품을 개발, 판매하는 국내 대표 장수 제약기업이다.

특히 한국 최초의 염모제 양귀비를 비롯해 훼미닌, 세븐에이트 등 국내 염모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한방소화 정장제 정로환(설사, 배탈치료제)은 지난 1972년부터 40여 년 동안 국내 대표 가정상비약으로 각인되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성제약의 첨복단지 투자는 다른 제약기업의 투자를 촉진 시키는 한편 첨복단지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첨복단지 조성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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