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오는 26, 28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UN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UN총회 기조연설을 아리랑UN채널의 쌍방향 케이블을 통해 106개국 1억 2300만 시청가구를 대상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한국시간 29일(화) 새벽 2시에 진행되는 박 대통령의 UN총회 기조연설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등 이른바 ‘빅샷’ 순서에 이어 생중계되면서 세계 각국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의 UN연설은 한국시간 26일(토) 밤 12시와 29일(화) 새벽 2시, 두 차례 생중계 된다. 아울러, 27일(일) 새벽 2시, 30일(수) 오전 10시에 UN연설 분석 및 한반도 정세를 둘러 싼 주변국 동향 등을 진단하는 두 번의 ‘특별 좌담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방석호 사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우리나라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의 UN연설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는 점에서 우리 방송사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연결시키는 창구로서의 아리랑TV의 책무가 막중한 만큼, 단순히 국가홍보를 뛰어넘어 ‘미디어 공공외교관’ 역할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방송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지난 7월부터 한국과 UN본부 간 송수신망 및 UN본부 내부 설비를 완료하고, ‘Korea Arirang’이란 이름으로 UN채널 65번을 통해 한국관련 영어뉴스 및 시사정보 프로그램 위주로 공식 방송을 시작했다. 또한 아리랑TV-UN 간 ‘쌍방향 방송교류’의 일환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글로벌 이슈와 관련된 사회적 현상들을 UN이 직접 취재 제작한 UNTV의 뉴스매거진 프로그램인 ‘21st Century’를 아리랑TV를 통해 8월부터 방송하고 있다.
아리랑TV는 현재, 총 8기의 해외위성을 통해 106개국 1억 2300만 시청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예술 관광 경제 및 한류 홍보, ▲뉴스 시사교양 해외언론왜곡 및 국제이슈에 대한 대한민국 입장대변, ▲글로벌 문화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중점 편성해 24시간 방송하고 있다. 주 언어는 영어이며,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한국어 더빙 또는 자막으로 방송하고 있다. 한편,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JTBC MBN 채널A 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 연합뉴스TV YTN OBS, KTV 등 국내 11개 방송사가 아리랑TV로부터 박 대통령의 UN연설 영상을 제공받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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