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미 필라델피아 전역서 디지털 지상파방송 시작

2016.01.04 11:27:00

미국 내 아리랑TV 시청가구 수 2,500만으로 확대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1월 4일 0시(한국시간 4일 오후 2시)부터 미국 필라델피아 전역에서 디지털 지상파방송 채널(WACP 4-5)을 통해 아리랑TV의 24시간 방송을 시작한다. 방석호 사장은 “최근 수년간 세계 언론시장은 각국이 영어뉴스 채널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경쟁체제로 급변하고 있다”며 “이번 아리랑TV의 필라델피아 진출은 미국 현지인은 물론 미국 내 300만명의 한인교포 2·3세에게 한국의 올바른 정보와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창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미국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된 2009년부터 LA, 뉴욕, 워싱턴D.C 등에서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해왔는데, 2016년부터 필라델피아 지역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미국 내 시청가구 수가 2,500만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방송사 중 지상파 채널을 통해 필라델피아 지역에 진출한 것은 아리랑TV가 처음이며, 일본 NHK World, 프랑스 France 24, 러시아 RT(Russia Today)에 이어 전 세계 네 번째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은 미국 방송시장에서 LA, 뉴욕, 워싱턴D.C에 이어 네 번째로 수신가구가 많은 지역으로 디지털 지상파방송은 위성, 케이블 방송과 달리 디지털 수신이 가능한 TV와 안테나만 설치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는 무료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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