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재단, 2016 마드리드퓨전 참가 한식홍보 성료

2016.01.28 10:55:00

[사진4] 한식재단, 마드리드 퓨전에서 해초류를 활용한 한식 소개 ‘호평’.jpg▲ 현지시각 1월 27일(수) 2016 마드리드 퓨전 한식 시연회에서 한식재단·권우중 셰프가 두부와 꼬시래기를 활용한 한식을 시연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25일부터~27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2016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식의 식문화와 식재료를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1월 25일부터 1월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6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201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올해 ‘바다의 생명력을 담은 한식(Bringing Ocean vitality to Korean cuisine)’이라는 주제로 전통 장류와 제철식재료를 기반으로 서양에서 상대적으로 낯선 식재료인 해초류를 활용한 한식 시연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호평을 얻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운영하는 한식홍보부스에서는 장류를 소스로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현지 해산물을 곁들인 새로운 한식을 선보여 현지 방문객과 미디어의 눈길을 끌었다. 1일차에는 ‘김부각과 스페인산 참치회’, 2일차에는 ‘매생이 게살해물죽’, 3일차에는 ‘꼬시래기 잣무침과 해산물숙회’의 시연·시식회를 진행하였으며 전통한식인 생선전도 함께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식홍보부스에서는 시식회 외에도 한국의 후식문화를 소개하였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식 퀴즈 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한식문화 기념품도 배포해 인기를 끌었다.

한식홍보부스와 한식시연회에는 총 4,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시식메뉴를 맛본 현지 업계관계자 ‘루이사 까르딘 마르티네즈’는 “해초류와 장류를 활용한 한식이 매우 인상적이고 스페인 현지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며, “한식은 건강하면서도 맛이 조화로운 음식이어서 앞으로 유럽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한식홍보부스와 시연회에는 스페인 주요 일간지 ‘엘빠이스(El Pais)’, ‘엘문도(El Mundo)’를 비롯한 국내·외 36여개 미디어가 방문해 한식과 한식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식재단 강민수 이사장은 “세계 요리 트렌드를 이끄는 마드리드퓨전에서 한국의 장과 해초류를 활용한 한식을 소개해 유럽인들이 한식을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면서 “밀라노엑스포를 계기로 형성된 유럽지역의 한식과 한국에 대한 관심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한식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