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업계 특수효과

2016.05.31 14:43:00

국내여행 포함 고궁·유원지 입장객 증가


이미지 37.jpg
 


지난 5일∼8일 연휴기간과 작년 5월 2일∼5일 나흘을 비교한 결과, 백화점 매출액은 16.0% 증가했고 고궁 입장객 수는 70.0%, 교통량은 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 매출은 16.0%, 19.2%, 4.8%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 수도 13.6% 늘었다. 지난 5월 5일부터 8일까지 4대 궁과 종묘는 약 42만명이 입장해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했으며, 국립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47%, 85% 증가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5개의 주요 유원시설 입장객은 3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63% 증가했으며, 특히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약 114%가 증가했다.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일 전년동기대비 약 60%가 증가했다. 기상악화와 항공기 결항에도 연휴기간에 전년동기대비 약 21%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21개 주요 관광지 대상 방문객도 전년동기대비 최대 525%가 증가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또한 이용자 불편이나 사고 없이 원활하게 잘 마무리 됐다. 교통량은 작년 광복 70주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시보다 5% 감소한 494만대로, 작년 5월 연휴 최대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통행료 면제금액은 총 186억원으로 추정된다. 첨두시간 정체거리는 269㎞로 작년 5월 23일 정체거리 361㎞보다 25% 감소했고, 주요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강릉은 3시간 50분으로, 서울∼광주는 4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서울∼부산 소요시간은 6시간 20분으로 작년과 비슷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건에 그치고 사망자도 없어 교통안전도 크게 개선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내수 활성화 분위기가 지속·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