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7개 중앙부처가 실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3개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 15일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는 9개 분야 중 지역경제, 일반행정,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경제 분야는 지난해 ‘다’ 등급이었으나, 중소기업육성, 지역경제 기반강화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해 ‘가’ 등급으로 대폭 향상됐다. 일반행정 분야는 3년 연속, 중점과제는 2년 연속으로 ‘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등 27개 부처 소관, 27개 시책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실시됐다. 평가는 연구기관과 학계 등 전문가 131명으로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결과 부진분야 원인을 정밀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시·구·군 지표담당자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강구해 최우수 등급 달성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환경 변화와 내년도 평가에 탄력적, 효율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시민참여 시정으로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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