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이하 KKF)에서 주최하는 “2016 서초 FCI 국제 도그쇼”가 13일(토)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도그쇼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반려동물과 동반입장이 가능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제적인 애견 행사다. 이번 도그쇼는 FCI 국제 도그쇼 2회, KKF 챔피언쉽 도그쇼 1회, AKU 챔피언쉽 도그쇼 1회로 총 4대회가 개최되고, 애견관련 유망직종인 핸들러의 자격 취득이 가능한 자격검정과 핸들러의 역량을 겨룰 수 있는 컨테스트가 동시 진행된다. 이곳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대표 견종인 진돗개를 비롯해 영국의 리트리버, 일본의 시바, 프랑스의 비숑프리제, 중국의 페키니즈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약70여 견종 1,500두가 참가해 BIS(Best In Show)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
도그쇼는 올바른 번식을 장려하고, 무분별한 번식을 방지, 품종을 보존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대회를 즐기는 애견인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초 견종별 심사가 진행되고, 견종 별 심사를 통해 선발 된 견들은 해당 견이 속한 그룹의 그룹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며, 1그룹부터 10그룹까지 각 그룹전에서 최고 상력인 Best In Group(이하 BIG)을 획득한 견은 BIS전에 참가해 타 그룹의 쟁쟁한 견들과 숨막히는 경합을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독쇼용품, 애견간식, 마약방석, 애견 미용 기기, 펫 드라이룸 등 다양한 애견용품을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준비하는 펫팸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국장은 “본격 휴가철인 8월에 반려동물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며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많은 애견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KKF)이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이 가능한 무료 입장 행사로, 마이펫진이 협찬하고, 세계애견연맹(FCI), 아시아애견연맹(AKU)이 후원한다. ※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의는 한국애견연맹 사무국(02-2278-0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