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찾아오는 발기부전, 일시적인 현상 아니다

2016.10.19 09:09:00

유독 술만 마시면 발기가 되지 않아 당황스러워 하는 남성들이 있다. 평소에는 이러한 현상이 없지만 술만 취하면 발기가 되지 않아 발기부전 증상 여부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다.
 
음주 후 발기가 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발기 과정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기는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이 일어나면서 척수의 발기 중추 자극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이후 발기 신경 및 하복신경총이 발기반사를 일으켜 음경 발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혈중 알코올 수치가 높아질 경우 신경이 둔해지기 마련. 이럴 때에는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신경 전달 체계가 혼란을 겪으면서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경우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적으로 행할 경우 발기부전을 초래한다는게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도한 음주는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음주는 남성호르몬 활동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따라서 발기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 습관 및 꾸준한 운동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절주와 금연은 젊은층 발기부전 예방의 가장 우선적인 방법"이라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소인 만큼 이를 절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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