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16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 102만대로 전년 대비 3.5% 성장

2016.11.11 10:33:00

한국IDC(대표: 홍유숙)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02만대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동기간 전세계 PC 시장 출하량이 3.9% 감소한 상황과 비교하면 고무적이다. 교육 부문은 67,000대가 출하되어 전년 대비 45.2% 증가했으며 1월부터 9월까지 누계는 230,000대로 전년 동기간 137,000대 대비 66.5% 성장했다. 교육청이 교내 실습실내 노후화된 데스크톱을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교체하여 2016년 교육 부문 출하량은 공공 부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컨수머 부문은 549,000대가 출하되어 전년 대비 5.8% 성장했으며 80만원부터 120만원대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실속형 게이밍 노트북의 선호도가 높다. 컨수머 데스크톱의 경우 올인원은 전년 대비 25.2% 하락한 반면, 일반 데스크톱은 전년 대비 4.7% 성장했으며, 메인스트림 Core i5, FX 프로세서와 외장형 그래픽카드 GTX, R9, RX 를 장착한 제품의 인기가 높다. 반면, 공공과 기업 부문은 각각 64,000대, 344,000대가 출하되어 전년 대비 각각 9.9%, 2.7% 하락했으며, 전반적인 IT 지출 축소에 따라 역성장을 기록했다.
 
채널은 직접 판매에서 점차 간접 판매로 변화하고 있다. 2016년 3분기 기준 직접 판매는 278,000대로 전년 대비 7.1% 감소한 반면, 간접 판매는 746,000대로 8.0% 증가했다. 컨수머 부문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기를 원하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제안하고 있으며, 온라인 몰은 모바일 앱, 소셜네트웍을 활용해 제품 노출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그 외, 벤더사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몰은 수량은 한정적이지만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 IDC 권상준 수석연구원은 “고객의 요구에 맟추어 제품의 디자인, 사양, 안정성, 가격 뿐만 아니라 채널과의 협업, 판매 및 재고 관리, 렌탈/리스 등 구매 방식의 변화,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이 중요해 지고 있다” 면서 “제품 및 세그먼트 별 세분화된 전략을 통해 벤더 및 채널의 수익 향상과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켜야 할 것”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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