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정규직 80.2%고용상태에 불안감 느껴

2016.12.12 08:48:00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정규직 직장인 1,0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직장인 고용불안감 현황’ 조사 결과, 80.2%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9.8% 수준에 그쳤다. 특히 지난 2007년 정규직 직장인 1,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당시에는 51.3%가 현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무려 10년만에 28.9%P나 증가했다. 

이 같은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은 여성 직장인(81.3%)들의 고용불안감이 남성 직장인들(79.2%)에 비해 다소 높았다. 40대 이상 직장인 89.3%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30대 직장인(83.6%)과 20대 직장인(69.9%) 등 젊은 층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도 높았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8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외국계 기업(76.8%), 대기업(73.7%) 순이었다. 공기업도 68.6%로 높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철강/조선/중공업 분야(93.4%)와 건설업 분야(91.7%)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이 가장 높았으며, 금융업(89.7%), 전기전자업(87.0%), 제조업(86.7%) 분야도 고용 불안감이 높은 업종이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72.0%)과 IT/정보통신업(75.2%) 등의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고용상태에 대한 불안감을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고용불안감이 높아지면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조직원들의 고용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장인들도 수시로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면서 평소 자신의 커리어 관리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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