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1년 이내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631명을 대상으로 ‘알바 중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10명중 7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장님(점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었는지’ 묻자, 77.2%의 알바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서비스직 알바생 86.0%가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다고 답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통/판매(82.1%) ▲외식/식음료(80.8%) 알바생들 역시 80%가 넘는 응답자들이 아르바이트 중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장님이 듬직한 순간이 있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사장님이 ‘진상 손님에게 한마디 해줄 때’ 듬직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사장님(점장님)이 듬직했던 순간’(*복수응답)을 묻자, ‘나를 대신해 진상 손님에게 한마디 해줄 때’라는 답변이 응답률 3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갑질 없이 인격적인 대우를 해줄 때(36.1%)’, ‘최저시급, 알바비 지급일 준수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때(33.3%)’, ‘위로가 되는 따듯한 말을 해줄 때(19.3%)’ 사장님에게 듬직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알바생 10명중 7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몬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는지 묻자, 70.8%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믿고 의지하는 대상으로는 ‘함께 일하는 동료 알바생(57.0%)’과 함께 ‘사장님(점장님)(26.4%)’이 상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알바생들은 ‘3개월~6개월 미만(33.6%)’ 근무 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믿고 의지하는 대상이 없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근무기간을 묻는 질문에 ‘1개월~3개월 미만(34.8%)’ 근무했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해 근무 기간에서 차이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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