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일본 코스트코에서 ‘비비고 왕교자’ 로드쇼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앞서 코스트코 주요 매장에서 ‘비비고 왕교자’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말 시작된 이 로드쇼는 매주 3일간(금~일요일) 지역별 대표 매장 1곳을 선정해 진행 중이다. 5월 중순까지 총 10개 매장에서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왕교자’ 특장점 및 차별화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 주에 1개 매장에서 로드쇼를 진행하기 때문에 매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주 1,000개 이상 제품이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김치, 부추 등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서 건강식 같다’, ‘사이즈가 크고 피가 쫄깃해서 좋다’, ‘두부, 당면이 들어있어 매력적이다’ 등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무시야키’ 방식으로 제품을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레시피 카드를 제작해 다양하게 ‘비비고 왕교자’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알리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물론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 코스트코 정식 입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셰프들로 구성된 CJ엠디원 푸드스타팀을 동원하는 등 판촉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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