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다음달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드게이트 2017’에서 ‘오드리 탕’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드리 탕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보안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자신의 과거 해커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보안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안할 예정이다. 강연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보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오드리 탕은 16세에 스타트업을 창업했으며, 19세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검색 엔진 회사를 창업하고, 최근까지도 애플의 컨설턴트로 일했다. 24세에 트렌스젠더가 되었으며, 33세에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대만의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해커(시빅해커)’로 활동했다. 그리고, 지난해 35세의 나이로 대만 디지털총무정무위원(장관)에 오르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오드리 탕 장관은 취임 이후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정부와 시민간의 소통을 돕는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국민 참여형 공공정책을 펼치는데 앞장서고 있다.
‘코드게이트 2017’은매년 정보보안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 정부 책임자들이 참여하며 올바른 정보보안 인식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코드게이트 2017’은 세계 최대 국제해킹방어대회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체험존, 키즈스쿨 등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