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주)(회장 홍영돈)이 건축외장용패널 및 우레탄 단열재 생산 계열사를 하나로 통합한다. 통합관리로 경영효율성 향상과 그룹사 시너지 창출, 전국 영업망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스와이패널은 19일 공시를 통해 동일제품군 제조 계열사 통합으로 7월 1일부로 계열사 에스와이테크, 에스와이산업, 에스와이이엔지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각 계열사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 1대0 무증자합병으로 신주발행 없이 소규모합병으로 이뤄진다. 이번 합병으로 에스와이이엔지, 에스와이산업, 에스와이테크가 에스와이패널로 흡수되면서, 생산 및 영업이 전국 권역으로 확대된다.
건축외장용패널은 강판 사이에 우레탄, 글라스울 등 단열심재를 접착한 특수 건축자재이다. 경제적인 시공성과 단열성으로 공장과 물류센터, 마트, 전시장, 강당, 병원 등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되며 고강도에 경량성이 특징이지만 부피로 인한 물류비 발생으로 업계에선 지역 패널제조업체의 생산, 유통이 일반적이다. 또한, 2025년까지 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의무화의 정부 방침으로 우레탄단열재를 주력 생산하는 에스와이테크의 합병으로 단열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나서면 매출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에스와이패널은 에스와이코닝, 에스와이화학, 에스와이빌드, 에스와이스틸텍 등의 계열사를 통해 원자재 내재화와 연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베트남에 에스와이패널비나와 에스와이스틸비나,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4개 해외생산법인을 구축했고, 현재 캄보디아에 컬러강판과 패널을 생산하는 공장을 투자진행 중이며 네팔에도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코스닥 상장을 했고, 작년 매출은 3,061억으로 최근 6년간 연평균 27%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