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되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 주요 외국어 우대 아르바이트 등록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성장세를 멈췄다.
1분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총 168만여 건. 이 중 영어 및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는 9만 1천여 건으로 5.4%를 기록했다. 전체 외국어 우대 알바 공고 중 중국어 가능자 우대 공고는 올 1분기 기준 33.7%로 지난 해 34.2%에서 0.5%P가 감소했다. 하지만 5년 전인 2012년 1분기 17.9%와 비교하면 여전히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올 1분기 알바 채용공고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알바 공고는 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중국어 알바의 성장세가 멈춰 눈길을 끈다. 중국어 알바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14년. 2013년 1분기와 비교해 2014년 1분기에 250.5%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은 86.9%, 2016년엔 57.9%의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올 1분기 전년 대비 중국어 알바 증가율은 1.6%에 그쳤다.
알바몬이 올 1분기 자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평균 시급을 조사한 결과 7,173원을 기록했다.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의 평균 시급은 이보다 약 9백원이 높은 8,074원을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우대 채용공고가 가장 적었던 일본어 알바가 평균 시급은 가장 높아 8,604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어는 8,547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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