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 상반기 이직을 시도했던 남녀직장인 91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40.0%가 올 상반기 이직을 위해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취업 성공률 34.6%에 비해 5.4%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입직 취업문턱에 비해 경력직 취업 문턱이 다소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올 상반기 평균 13.5개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보냈으며, 서류합격 통보를 받은 기업은 평균 2.4곳 정도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직 성공자(366명)들을 대상으로 합격한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1군데 기업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이직자가 39.9%로 10중 4명 정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2군데 기업 33.9% △3군데 기업 14.2% 등의 순이었다. 이직에 성공한 기업 형태로는 중소기업이 76.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12.8% △외국계기업 8.2% △공기업 2.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이직 성공자들의 직무 비율을 보면, 영업/영업관리직군이 17.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산/기능직 16.7% △고객상담/서비스 관련직 15.6% △재무/회계/총무/인사직 15.3% △IT/정보통신직 10.1% △마케팅/홍보직 7.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직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만에 취업에 성공했는지’ 물은 결과, 1개월~3개월 미만이 36.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월~6개월 미만 28.1% △한 달 미만 15.0% △6개월~1년 미만 12.3% △1년~2년 미만 4.9% 등의 순이었다.
이들의 이직에 성공한 노하우 중에는 자신의 업무경력과 매칭되는 채용기업을 찾는 것이 주효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직성공 노하우는 무엇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이 요구했던 업무경력을 보유한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무분야의 자격증을 다수 보유(29.0%)했거나 △다양하고 튼튼한 인맥(11.5%) △성공 프로젝트 경험(10.4%) △근무했던 기업의 규모나 업계에서의 높은 인지도(10.1%) 등이 이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