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대학 봄축제 기간을 맞아 절주서포터즈와 함께 ‘절주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5월 11일, 「내다술멍」(경남대 절주서포터즈), 「거절」(거제대 절주서포터즈)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61개 절주서포터즈가 대학 축제 기간 동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폐해를 대학 내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학 내 절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최근 대학 축제의 상업화와 사건사고로 물든 대학 축제를 비난하는 여론이 뜨겁다. 반면, 절주서포터즈는 축제 기간 동안 절주캠페인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에게 음주 위험도 검사, 절주서약서 작성, 무알코올 칵테일 시음, 음주태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5월 18일까지 8개 절주서포터즈에서 약 800명을 대상으로 음주 위험도 검사(40점 만점)를 실시한 결과, 정상음주 단계(남성 0~9점, 여성 0~5점) 33.9%, 위험음주 단계(남성 10~19점, 여성 6~9점) 36.0%, 알코올 남용 또는 의존 단계(남성 20점 이상, 여성 10점 이상) 30.2%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음주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절주서포터즈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 온․오프라인 홍보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에서 절주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절주서포터즈가 창의적인 절주캠페인 활동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음주문화 개선을 선도해 나가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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