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청년 알바생, 대통령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7.05.31 08:45:13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지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알바생 총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알바생, 대통령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알바 1위는 '일용직 알바’였다. 일용직 알바 체험을 통해 알바생들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가장 먼저 400여명이 넘는 청년 알바생들이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알바’로 '일용직 알바(41.2%)’를 꼽았다. 다음으로 ‘음식점 알바(11.4%)’와 ‘편의점 알바(10.7%)’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문 대통령이 청년들의 고단함을 직접 느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를 바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백화점·마트 알바(9.8%)’, ‘인형탈 알바(8.5%)’, ‘커피전문점 알바(7.9%)’ 등의 답변이 있었다.
 
'대통령과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내가 하는 알바를 같이 해본다(20.6%)'는 응답이 3위로 꼽힌 것. 이어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응답이 29.6%로 가장 많았고, '청와대에서 커피를 마시며 산책 한다(26.9%)’ 역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기타 답변으로 ‘동네를 함께 걷고 싶다. 얼마나 많은 알바생들이 있는지 느끼셨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청년 알바생들의 고민은 ‘청년 주거 문제’와 ‘등록금’ 문제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꼭 이행해줬으면 하는 청년 정책으로 '청년 주거 문제 해결(31.3%)'과 '반값등록금 추진(23%)'이 각각 1위와 2위로 집계돼 청년 주거와 등록금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로 '청년고용의무할당제 확대(18.3%), 4위로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14.8%)', 5위로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9.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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