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美 '바니스 뉴욕'과 미국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내 화장품업체 중 바니스뉴욕과 '브랜드독점계약'을 체결한 것은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가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다.
'브랜드독점계약'이란 세계 최고 브랜드 메이커인 '바니스뉴욕'이 자신의 비용으로 광고와 홍보, 이벤트, 스타마케팅 등을 직접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그 결과 세계 최고급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리는 특별한 계약이다. '바니스뉴욕'의 명품 브랜딩 신화는 1976년 조르지오 아르마니 브랜드의 세계진출 성공을 알린 신호탄으로, 유럽 브랜드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된 도화선이 됐다. 이후 이솝, 나스, 드리스반노튼, 릭 오웬스 등이 '바니스뉴욕'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를 굳힌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아이비티는 바니스뉴욕이 미국 내에서 행하는 모든 광고와 홍보, 이벤트, 스타마케팅 등 모든 마케팅 자료 등을 전 세계에 파트너와 공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8월부터 미국 주요 도시 바니스뉴욕 14개 전점에서 비타브리드 브랜드 전 제품을 '바니스 뉴욕'에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아이비티는 마케팅, 광고, 홍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전세계 시장에서 각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바니스뉴욕'은 비타브리드 미국 자사몰을 제외하고, 미국시장에서 2년동안 비타브리드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또 이솝과 나스 브랜드가 바니스뉴욕을 통해 비타브리드를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브랜딩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내 인스토어 프로모션과 함께 온라인 광고-홍보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바니스뉴욕과의 독점계약은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가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한데 이어, 해외 유명매체들도 혁신적 제품으로 소개된 후, 바니스 뉴욕 수석 부사장과 실무 책임자가 현대아이비티 본사를 직접 방문, 미국내 브랜드 독점판매권을 제안해 전격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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