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주)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 경질폴리우레탄 단열재 전용 고속라인을 구축완료해 시판체제로 들어섰다. 이번에 에스와이패널 인주2공장에 도입된 고속 우레탄보드라인은 유기 단열재인 경질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전용 생산라인으로 분당 40m 생산이 가능하며, 친환경발포제 사용으로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제품으로 생산한다. 에스와이패널은 이번 설비 도입으로 4개 라인에서 우레탄보드 단열재를 최대 1,360만㎡ 생산 가능하게 됐다. 2016년 시장 전체 물량을 상회한다.
현재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의무화 확대 등 건축물 에너지절감 대책으로 건축물 단열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당장 6월 20일부터 전면시행되는 ‘에너지 소비총량제’도 단열재 시장에 호재다. 연면적 3천㎡ 이상 업무시설 건축 시 에너지 소비기준을 부합해야한다. 고성능 단열재가 필수인 셈이다. 에너지 소비총량제 효과만 감안해도 단열재 시장은 연평균 15.3% 성장이 예상된다. 건축물 단열재 시장규모가 2012년 5,000억원 규모에서 2016년 1조원 규모로 최근 5년간 2배 증가했고, 모든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시행과 1980년 후반에서 1990년 초반에 공급된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재건축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성장세는 더욱 가파라질 전망이다.
그 중 우레탄단열재는 현재 상용화된 단열재 중 가장 낮은 열전도율로 얇은 두께 시공이 가능해 수요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2년 300억원 시장에서 2016년 1500억원 시장으로 500% 성장한 것. 에스와이패널은 최대 생산능력에 더해 자체 원료공급이 가능한 원자재 내재화와 적극적인 투자로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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