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2020년까지 100대 기업 진입 목표

2017.06.29 10:12:58


현대로템은 28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VISION 2020 & 新 조직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대로템은 2020년까지 국내 100대 기업(비상장사 포함)에 진입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7월 1일 창립 40주년을 맞는 현대로템은 올 초부터 사업부별 실천 전략 등을 수립했다. 현대로템이 이날 발표한 중장기 비전‘VISION 2020’은 △매출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 △글로벌 사업관리 강화 △전사 관리 프로세스 개선 △선진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100대 기업에 진입한다는 내용이다. 국내 100대 기업 진입을 위해 현대로템은 연간 매출을 5조 원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철도부문은 ‘글로벌 톱 5 종합 철도회사’를 목표로 2020년 매출규모를 3조3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방산부문은 매출 9000억원, 플랜트 부문은 ‘자동차 및 플랜트 설비 전문회사로 성장’을 목표로 매출 9,400억 원을 달성해 전체 연간 매출 5조 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이후 향후 2년간 8조 원 규모의 수주를 통해 연평균 매출을 20%씩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업이익률도 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해외사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부문 국내외 사업장 공통의 조직문화와 사업목표를 확보할 수 있는 일관된 관리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전사 관리 프로세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경영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을 늘리고 수익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100대 기업에 걸맞은 선진 조직문화 구축에도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이날 현대로템은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 ‘PRIDE-UP’을 발표했다. ‘PRIDE-UP’은 △현대로템 사업의 공공성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자부심 △친환경적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자신감 △무기력을 탈피한 ‘긍정적’ 마인드 △다양성이 존중되는 일하고 싶은 직장을 구현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슬로건이다.


올해부터 정시퇴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더혁신 아카데미 등 다양한 직원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또 연차휴가 사용촉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리프레시 휴가, 가족친화 휴가, 팀장 스마트 휴가 등을 도입했으며 임직원 가족들을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스마트 데이’로 지정해 임직원들이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임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향후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LB) 보장’을 통한 임직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생산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다섯 가지 경영 목표를 달성해 2020년 국내 100대 기업 진입에 성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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