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국내 대표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 인수

2017.07.07 16:37:54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이 ‘(주)산청’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2,650억원 규모이며, 한컴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페셜 시츄에이션 PEF와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한컴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SW의 한계성을 탈피, 안정적 성장 구조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컴그룹은 기존에 보유한 SW기술과 HW와의 본격적 융복합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컴그룹은 ‘안전장비시장’에 주목하고, 47년간 개인안전장비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산청’의 인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산청은 최근 ICT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차세대 안전장비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한컴MDS가 보유한 IoT, 열화상감지 기술을 접목해 개인안전장비의 기능적 한계와 생산관리 시스템을 혁신하고, 한컴그룹과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미 2013년 한컴MDS의 유니맥스정보시스템 인수 사례를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HW기술과 임베디드SW기술의 융합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자산으로 산청과의 시너지도 극대화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글과 페이스북도 하드웨어 연구조직을 구축하였으며, 삼성전자 또한 SW기업들을 대거 인수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HW/SW간 영역 파괴를 통해 시장 도약을 꾀하고 있는 추세다.
 
한컴그룹은 인수 이후 그룹 차원의 해외 영업, 마케팅 추진을 통해 산청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형 재난, 재해 사고가 증가하면서 안전장비에 대한 국가적 니즈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16개 계열사를 보유한 매출액 약 5천억 원의 그룹 규모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주요 계열사인 한컴도 2배 이상의 연결매출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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