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의 임원들과 부서장들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수립하고 회생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한섭 사장을 비롯하여 금호타이어의 국내 및 해외 임원, 팀장, 내수 지점장 등 168명은 15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전략경영세미나를 열어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 반대를 재결의하고 구체적인 경영 정상화 방안을 수립했다
RE영업, OE영업, 기술그룹, 경영관리그룹 등으로 나누어 종일 진행된 세미나에서 이들은 ▲판매 증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수익성 위주 신제품 개발 등의 자구 노력을 통해 향후 2년 내 영업이익률 10% 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원가 절감과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지난 13일(목) 일반직/현장관리직/연구직 사원들이 해외 부실매각 반대를 결의하고 전 임원이 더블스타로 매각 시 총사퇴 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이날은 금호타이어의 모든 부서장들이 전방위 자구안을 마련하며 자생력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