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인사담당자 368명을 대상으로 ‘사내게시판 활용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8.3%가 ‘사내 인트라넷의 익명성은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우선 ‘사내 인트라넷을 사용하고 있는가’를 물었는데 응답자의 73.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직원들의 인트라넷 활용도’에 대해 ‘주로 보기만 한다(41.2%)’라고 밝혔고 ‘자유롭게 글을 올린다(29.4%)’, ‘인트라넷 사용이 드물다(15.1%)’, ‘댓글로 참여한다(14.3%)’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사내 인트라넷의 사용 목적’은 ‘공지사항/인사발령/결혼/부고 등 사내 뉴스 확인’이 4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 결재 및 보고(35.9%)’, ‘직원 커뮤니티/사우회/동호회 활동(9%)’, ‘개인 휴가/외근/출장 현황 관리(4.9%)’, ‘회의실 예약(1.9%)’, ‘서비스 오류 또는 의견 제안(1.1%)’ 순이었다. 기업에서 동료들끼리 익명 대화를 할 수 있는 블라인드 게시판이나 폐쇄 앱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찬성한다(69.6%)’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블라인드 게시판, 폐쇄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를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은 ‘익명성을 활용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52.5%)’라고 답했다. 이어 ‘직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21.7%)’,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17.4%)’, ‘회사 및 업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8.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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