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의 ‘잘익은 수박(시리즈)’ 패키지와 ‘50년 사사(햇님이 주신 선물)’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잘익은 수박’이 레드닷으로부터 본상을 수상한 것은 수박의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심미적인 분위기로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잘익은 수박’은 수박바, 수박홈, 수박파우치 등 아이스 3종에 수박바젤리를 더해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 디자인은 수박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초록색의 대비로 시각적 효과를 높였고, 또 수박을 상징하는 줄무늬 문양을 패키지 양 끝의 뜯는 부분(실링)에 디자인하여 아이디어가 돋보이게 설계했다.
또 롯데제과는 ‘햇님이 주신 선물’ 사사를 출품, 본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기업의 역사책인 사사로서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사례는 보기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50년 사사(햇님이 주신 선물)는 기존의 사사들과 차별되게 제작됐다. 또 아크릴 소재로 책표지를 만들고, 케이스에 덮개를 만들어 책을 쉽게 꺼내고 잘 보관할 수 있게 하는 등 참신성이 돋보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롯데제과의 ‘잘익은 수박’과 ‘50년 사사’는 50여개국에서 출품한 8천 여점의 작품들과 경합하여 선정된 것이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롯데제과의 디자인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롯데제과는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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