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2018년도에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 지역에 각 1개교씩 총 3개교 설치가 확정되었다. 이로써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방송통신중학교가 설치되어 운영된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 미취득 학습자에게 정규 공립 중학교 졸업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취지로 문을 열었다. 2018년도에 개교 학교로 ▲(충북) 청주 주성중 ▲ (충남) 천안 천안중 ▲(경북) 포항 포항중이 선정되어 방송중 개교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재춘 원장은 “방송중 확대 설치를 통하여 중학교 졸업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모든 분의 배움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국으로 방송중 설치가 확대되는 만큼 방송중 운영의 내실화에 보다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중은 일반 중학교 교육과정을 준용하여 3년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지며, 수업은 출석수업과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출석수업은 월 2회 연간 20일 내외로 격주(토요일 또는 일요일) 1회 본교 교사들의 지도로 진행된다. 원격수업은 모바일기기로도 수강할 수 있으며,직장을 다니면서도 시간에 제약 없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학비는 중학교 의무교육에 따라 전액 무료이다.
한편, ‘2017년 방송통신중학교 학예경연대회’가 오는 10월 21일(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어디서나 대표전화(1544-1294) 또는 방송통신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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