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40호점이 9월 15일(금) 전북 완주군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공동육아나눔터 새단장(리모델링) 또는 신규 개소를 지원해 왔다. .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부모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149개소가 운영 중이다. 부모들이 각자의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활동,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지도하는 ‘자녀돌봄 품앗이’, 육아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부모역량 높여가는 ‘부모교육 품앗이’ 등이 이뤄지며, 장남감과 도서도 대여 가능하다. 삼성생명, 롯데, 신세계 등의 기업이 그간 아이를 키우는 일에 사회와 기업이 함께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공동육아나눔터 관련 민관협업에 참여해 왔다.
또한, 올해에는 아파트 단지 내 공간조성을 목적으로 대우건설, 경기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012년 64개소에서 2016년 122개소로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매년 이용인원 또한 크게 증가해 2012년 14만 6,828명에서 2016년에는 51만 3,312명(349.6%↑)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93.6%로 매우 높은 편이다.
개소식은 15일(금) 오후 3시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과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및 전북 완주군청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송정희 위원장은 개소식에서,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어느덧 40호점이 개소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 사업이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소통과 관계가 약화된 시대에, 이웃 간 돌봄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가진다.”라고 강조하고, “점차 더 많은 지역에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모든 부모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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