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 은 9월 28일(목)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을 초청하여 2017년 제3차 포럼 본(forum BORN, 제43회) 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여성의 역할”로서, 88서울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에서 30년만에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차별화된 운영방안과 혁신사례 그리고 여성계의 역할을 조망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동계올림픽이 11개 국가에서 22회 치러지는 동안 미국·일본·캐나다를 빼면 모두 유럽 국가에서 개최된 바 있다. 비유럽권에서는 4번째로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우리나라 또한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아울러 이희범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사항과 자원봉사 참여, 여성·시민단체 협력 등 올림픽 성공을 위한 국민 참여방안을 소개하면서, 올림픽 성공 개최의 경제적 가치와 함께 경기장 및 비경기장 시설 사후활용 등 올림픽 유산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경제, 문화, 환경, 평화 그리고 ICT 측면에서 성공적인 대회로서 궁극적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유산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현재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44명의 홍보대사 중 20명이 여성 홍보대사로 적극 참여하고 있고, 여성계의 지지와 협조가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맺음말로 강연을 마쳤다.
한편, 부대행사로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성평등 희망로드 캠페인」 안내를 통해 참석자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2010년 4월에 출범한 포럼 본은 남녀인사들의 축적된 역량과 성과 공유를 통한 여성인력의 지속성장을 위한 네트워킹 장으로서,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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