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직장인 52.5% ‘재취업만 할 수 있다면 경력 무관한 일도 상관없어'

2017.10.12 08:06:34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직장인 및 구직자 554명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5%는 ‘재취업을 할 수 있다면 이전에 하던 업무와 동일한 직종이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재취업 준비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59%가 △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6개월 이상 1년 미만(20.3%), △1년 이상 2년 미만(10.3%), △2년 이상(10.3%) 순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시 희망하는 고용형태로는 과반수가 넘는 64.8%가 정규직을 꼽았으며, △고용형태는 상관없다는 답변도 14.9%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7.7%), 프리랜서(6.5%), 계약직(6.1%)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전에 하던 업무와 동일한 직종으로의 재취업을 원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2.5%가 △새로운 일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57.1%가 △새로운 일도 상관없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 53.5%가 △가급적 원래 하던 일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재취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급여’였다. 재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4.1%가 △급여를 꼽았다. 이어 △근무환경, 복지(15.7%), △근무시간(14.9%), △담당업무(13.8%), △고용안정성(13.4%)으로 나타났으며, △경력활용도는 8%로 다소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대로 재취업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조건으로는 응답자의 32.2%가 △경력활용도를 꼽았다. 이어 △근무시간과 △담당업무가 16.9%로 2위를 차지했으며, △급여(14.2%), △고용안정성(11%), △근무환경, 복지(8.8%) 순으로 답변했다.
 
직장인들이 퇴사하게 된 이유 역시 ‘급여’와 연관이 있었다. 응답자의 19.2%가 퇴사 이유로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를 택했다. 또한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18.8%), △근무환경, 복지 등에 대한 불만(17.6%),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실직(16.9%) 등의 답변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를, 여성은 △임신, 출산으로 인한 퇴사를 각 각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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