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민무숙)은 현직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을 10. 16(월) ~11.20(월) 사이에 실시한다. 양평원은 특수·전문직군 대상 맞춤형 양성평등·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교육 과정은 (사)한국여성 변호사회 (회장 : 이은경) 와 협력을 통해 추진 된다.
교육은 성범죄 피해자 지원 등 관련활동 경력이 있는 현직 변호사 40여 명에 대한 맞춤형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실시된다. 교육대상자는 현업을 통해 체득한 피해자 인권 감수성을 바탕으로 폭력예방교육의 정책 및 주요 쟁점, 젠더폭력의 특성과 2차 피해 예방, 강의설계 및 기법 등 교육을 통해 성폭력·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로서의 전문성 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교육과정 이수 및 강의시연 등 평가를 최종 통과한 교육 대상자는 2018년 1월부터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평원은 “ 법률 전문성·인권 감수성을 두루 갖춘 변호사가 공공 기관·민간 사업장 등지에서 폭력 예방교육을 활발하게 실시 함으로써, 기존 전문강사풀 보강과 더불어 폭력예방교육 내실화 및 성폭력·성희롱 피해자 인권보장에 대한 법조계 관심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 다.
(사)한국여성변호사회 또한 “인권의 옹호와 사회 정의의 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변호사들이 그간 현장 에서 축적해 온 풍부한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평원은 이달 말 노무사 대상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비롯하여 군인·경찰·교사 대상 전문강사 양성과정 등 특수·전문직군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