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 노키즈존 사업장 확산에 “찬성”

2017.10.25 08:42:59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알바생 1.092명을 대상으로 ‘노키즈존에 대한 알바생의 생각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10명 중 7명인 73.5%가 근무 중 유아 혹은 유아 동반 부모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적 있었으며, 가장 난처했던 경험으로 “소란 피우는 아이를 부모가 제지하지 않는 상황(60.4%)”을 선택했다.


기타 난처했던 상황으로는 “청소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테이블을 더럽힌 상황(14.6%)”, “본인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을 때 갑질을 부리는 상황(6.6%)”, “그릇, 컵 등 실내 제품 및 인테리어를 훼손한 상황(5.4%)”, “다른 손님들의 불만이 접수된 상황(5%)”, “아이만을 위해 메뉴에 없는 무리한 주문을 하는 상황(4.8%)”, “매장에 있는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요청을 하는 상황(3.1%)” 등이 있었다. 당시 근무지는 “음식점(48.6%)”이 가장 많았고, “카페(27.3%)”, “쇼핑센터(6.2%)”, “영화관 및 공연장(4.5%)”, “기타(13.4%)”순으로 집계됐다.


알바생 과반수는 노키즈존 사업장 확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75.9%가 노키즈존 사업장 확산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찬성하는 이유 1위로 매장 내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해서(41.9%)”를 꼽았다. 이어 “위험한 상황이 줄어들 것(30.6)”,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11.1%)”, “까다로운 요구가 줄어들 것(10.3%)”, “기타(6.1%)”순으로 답했다. 반대로 노키즈존 사업장 확산에 대해 “반대한다(24.1%)”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일부 개념 없는 부모들의 행동을 일반화하는 것 같아서(40.1%)”라고 말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 해결 된 문제라 생각해서(22.2%)”, “노키즈존이 확대되면 육아가 더 힘들어 질 것이라서(13.1%)”, “기타(12.8%)”, “차별적 행위인 것 같아서(8%)”, “너무 과민 반응하는 것 같아서(3.7%)”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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