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X알바몬, 성인남녀 소비습관 스튜핏 보다 그레잇

2017.11.02 08:47:22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소비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본인의 소비습관이 절약하는 소비습관에 가깝다고 답했다. 이어 성인남녀 67%는 소비를 줄이기 위해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첵카족’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는 대학생 407명과 직장인424명이 참여했다.
 
본인의 소비습관이 ‘스튜핏’보다 ‘그레잇’에 가깝다고 답했다. 직장인(64.4%)과 대학생(58.2%) 모두 본인의 소비습관이 ‘그레잇! 절약하는 소비습관’에 가깝다고 평가한 것. 절약하는 소비습관을 가진 이들은 평소 ▲식비(60.6%), ▲영화, 공연 등 문화생활비(47.5%), ▲커피, 담배 등 기호식품 비용(45.7%)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그레잇한 소비습관 vs 스튜핏한 소비 습관’을 조사했다. 절약하는 소비습관을 가진 응답자들은 ‘가까운 거리를 걸어 다니는 습관(50.0%)’, ‘꼭 필요한 물건만 메모해 구입하는 습관(33.5%)’, ‘정기 할인 날짜, 적립금 혜택 등을 이용하는 습관(32.0%)’을 자신이 가진 그레잇한 소비 습관으로 꼽았다.
 
반면 낭비하는 소비습관을 가진 응답자들이 꼽은 ‘스튜핏한 소비 습관’을 조사한 결과,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습관(59.5%)’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가계부를 적지 않는 습관(25.2%)’, ‘365일 내내~ 전자 제품 코드를 꽂아두는 습관(17.1%)’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 ‘체크카드만 사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직장인들의 경우 ‘체크카드만 사용(45.8%)’한다는 답변과 ‘체크카드, 신용카드 둘 다 사용(34.9%)’, ‘신용카드만 사용(14.6%)’한다는 답변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다. 반면 대학생들은 ‘체크카드만 사용’한다는 답변이 7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체크카드, 신용카드 둘 다 사용’, ‘신용카드만 사용’한다는 답변은 각각 15.0%, 2.5%에 그쳤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첵카족’ 인가요?’라는 질문에 67.1%의 성인남녀가 ‘그렇다’고 답했다. 첵카족 생활을 한다는 답변은 직장인(58.3%) 보다 대학생(76.4%)이 많았다. 이들에게 첵카족 생활을 하는 이유를 묻자, ‘소비를 줄이기 위해’ 첵카족 생활을 한다는 답변이 69.4%의 응답률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부터는 직장인과 대학생의 답변이 달랐다. 직장인들은 ‘연말정산 시 더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30.0%)’ 첵카족 생활을 한다고 답했다. 반면, 대학생들의 경우 ‘체크카드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이 있어서(34.7%)’,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25.4%)’ 등의 답변이 이어져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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