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알바생 10명 중 절반 “근무 중 왕따 혹은 소외감 느껴”

2017.11.08 08:32:21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회원 1,561명을 대상으로 ‘알바 왕따 당한 적 있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3%가 현재 근무장 내 ‘왕따’가 “있다”고 답했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간접적인 왕따 혹은 소외감을 느낀 적 있는 알바생도 52.6%나 됐다.


이들이 직, 간접적으로 소외감을 가장 많이 느낀 상황은 “은근히 따돌릴 때(17.7%)”와 “전혀 말을 걸지 않을 때(17.4%)”였다. 이어 “나만 빼놓고 밥을 먹거나 얘기를 할 때(15.7%)”, “과도하게 일을 떠넘길 때(12.8%)”, “사람들 앞에서 면박 줄 때(12.2%)”, “근무에 필요한 공지사항을 전달받지 못했을 때(7.9%)”, “험담을 퍼뜨릴 때(6%)”,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지 못할 때(4.7%)”, “외모로 놀릴 때(2.8%)”, “욕설을 할 때(2.7%)”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생 10명 중 4명(46.9%)은 아르바이트 근무장 내 직간접적인 왕따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이 중 28.6%는 스트레스 강도에 대해 “심한 편이다” 혹은 “매우 심한편”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왕따 혹은 소외감을 이기지 못해 알바를 그만 둔 경험이 있는 알바생도 전체의 32.9%에 달했다.


상당수의 알바생이 아르바이트 구직 시 가장 우려되는 상황으로 “다른 알바생의 텃새 혹은 왕따(23.6%)”가 2위를 차지했다. 기타 우려 상황으로는 임금체불(26.7%), 과한 업무(18.1%), 공고와 다른 업무(17.4%), 진상손님(14.2%) 등이 있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