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은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결과를 12월 15일(금)에 발표하였다.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국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특색 있게 운영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문화를 개선하여 학교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국가 교육과정의 방향과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였다. 시도교육청 자체 심사를 거쳐 177개교가 접수되었으며, 3차에 걸친 단계별 심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창의성・공공성・일반화 등 여부를 최종 심사하여 100개교가 선정되었다.
초등학교 우수사례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활용하여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과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등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통해 과정 중심 평가를 실천하고 있었다. 특히, ‘Brothers Chain’ 교육활동을 통한 학교 문화 개선 사례와 ‘학년군별 3스텝(STEP) 진로 프로그램’ 등은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중학교 우수사례
중학교는 ‘핵심개념 중심의 교육내용 재구조화, 학생 참여형 수업 및과정 중심 평가 활성화, 다양한 수업 및 진로 프로젝트 실천, 회복적 생활 교육’ 등이 주요 사례로 제시되었으며 자유학기-일반하기 연계를 통한 교실수업개선 등이 두드러졌다. 메모리 코리아 사이트에 프로젝트 실천, 지역 전통예술 교육, 수업과 생활교육 일체화 강조, 학년별, 월별 융합주제를 선정하고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우수사례로 추천되었다.
고등학교 우수사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선택권 및 진로 집중과정, 소수 선택과목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였다.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 및 과정 중심 수행 평가 모델 개발, 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한 교사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다양화하는 등 질 높은 진로교육을 펼치는 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는 경북 경주에서 2018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릴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은 교육과정 우수사례 일반화 과정과 특징, 변화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교실혁명을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수상작과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자료집은 티-클리어에 탑재하여 학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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