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직장인 79% 나이 한 살 먹는 것 부담

2018.01.11 07:24:19


사람인이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78.3%가 ‘부담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81.5%로 남성(76.5%)보다 높았다. 나이를 먹는 것에 부담이 들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35세로 집계됐다.


나이를 먹는 부담감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이룬 것 없이 나이만 먹은 것 같을 때’(7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나이에 비해 경제적으로 불안정할 때’(54.6%),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을 때’(49.6%), ‘외모가 예전 같지 않게 느껴질 때’(29.6%), ‘벌써 나이가 그렇게 됐냐는 말을 들을 때’(27%), ‘결혼적령기를 넘긴다며 눈치를 줄 때’(21.9%), ‘남들에 비해 늦깎이 인생 같을 때’(21.2%), ‘주위에 어린 후배들이 치고 올라올 때’ (15%), ‘모임에서 내가 제일 연장자일 때’(14%), ‘어린 동료들과 세대차이를 느낄 때’(11.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미혼인 직장인(871명) 중 51.4%가 결혼 적령기를 넘기는 것에 대해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결혼에 대해 압박을 주는 사람으로는 ‘부모님’(61.4%)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본인 스스로’(44.6%), ‘친척’(36.4%), ‘회사 지인’(23.2%), ‘부모님 지인’(16.5%), ‘기혼 친구’(16.3%), ‘형제/자매’(9.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나이가 들었다고 실감하는 순간으로 ‘나이 탓에 이직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6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이 결혼할 때’(37.6%), ‘건강에 문제가 생길 때’(32%), ‘늦게까지 노는 것이 힘들 때’(28.5%), ‘신조어 등에서 세대차이를 느낄 때’(20.7%), ‘주변에서 꼰대 취급할 때’(6.5%),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다루기가 어려울 때’(5.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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