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기업 62% ‘표준이력서’ 도입 의향 없어'

2018.02.14 07:44:09



사람인이 기업 528개사를 대상으로 ‘표준이력서 도입 및 입사지원서의 개인 신상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1.9%가 표준이력서 도입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실제 입사지원서에도 많은 기업들이 개인 신상 항목을 포함하고 있었다.


기업의 88.4%는 입사지원서에 개인신상 항목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가장 많이 포함돼 있는 개인신상 항목은 단연 ‘연령’(82.4%)이었다. 다음은 ‘출신학교’(69.8%), ‘성별’(69.8%), ‘사진’(67.7%), ‘혼인여부’(34.3%), ‘가족관계’(32.3%), ‘혈액형’(9.9%), ‘가족 신상’(9.4%), ‘키’(9.4%), ‘종교’(8.4%), ‘체중’(7.1%) 등이 있었다.


이러한 항목을 포함하는 이유로는 ‘지원자 본인 확인 등을 위해서’(51.8%)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서’(36.2%), ‘업무에 필요한 요건이라서’(34%), ‘인사 정책상 필요한 항목이라서’(19.7%), ‘조직 적응과 관련된 조건이라서’(19.3%), ‘전부터 물어보던 항목이라서’(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평가에 실제로 반영되는 항목은 ‘연령’(55.5%)이라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성별’(39.4%), ‘출신학교’(34.3%), ‘사진’(18.8%), ‘혼인여부’(9%), ‘가족관계’(7.5%), ‘가족 신상’(3.2%), ‘종교’(2.8%) 등의 순서로 답했다. 평가되는 개인신상 항목이 없다는 응답은 16.3%였다.


개인신상 항목을 누락했을 때는 28.1%는 ‘감점 처리’하고 있었고, 무조건 탈락시킨다는 응답도 13.1%나 됐다. 불이익이 없다는 기업은 5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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