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8명 '화장실도 못 가고 일한다'

2018.04.03 07:46:52



알바천국이 지난 3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회원 1,48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화장 실 잘 가시나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3%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화장실에 가지 못해 곤란했던 적이 “있었다”고 답했으며 20.7%는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근무한 아르바이트 업종은 “서빙, 주방 등 식당”이 25.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편의점(18.2%)”, “커피숍, 베이커리 등 카페(13.1%)”, “호텔, 전단지, 단기주차 등 서비스(10.4%)”, “패스트푸드(5.2%)”, “PC방, 오락실 등 게임관련(4.5%)”, “호프집 등 주점(3.4%)”, “일반회사, 문서작성 등 사무(3.4%)”, “학원,과외 등 강사/교육(2.1%)”, “배달(1.6%)”, “방청, 보조 출연 등 방송(1%)”, “기타(11.8%)” 순으로 응답했다.

 

이들이 근무 중 화장실에 가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밀리는 주문과 손님(40.6%)” 때문이었다. 기타 다른 이유로는 “혼자 일해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27.3%)”,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가기 불편하거나 무서워서 (15.8%)”, “사장님이 눈치를 줘서(7%)”, “휴식시간에만 화장실에 갈 수 있어서(6.1%)”, “기타(3.1%)” 등이 있었다. 한편 아르바이트생 4명 중 1명은 근무 중 화장실에 가지 못해 생긴 질병이 “있다(27.2%)”고 했으며, 질병의 종류는 “변비(46.3%)”와 “방광염(45.9%)”이 가장 많았다. “기타”응답은 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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