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임시공휴일 지정 않는다

2018.04.11 16:00:59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58일 어버이날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내년 이후에는 인사혁신처의 연구결과 등을 받아본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올해 어버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되고, 아이들을 돌보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또 과거의 임시공휴일은 징검다리 휴일이었지만 이번에는 3일 연휴로 이어지는 것이어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남은 기간이 짧아 휴가나 소비 등의 계획을 새로 세우기 어려운 점도 감안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경제부처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들어보라고 지시하였고, 이 총리가 여러 장관들의 의견을 모아서 건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이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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